기존 캐릭터들 서사나 스토리를 1에서 다 소모해서 진짜 딱 캐릭터성으로만 가다보니까 텐션이 막 붕붕 뜸
그나마 해일이는 즌2와서 상연이, 불치병이라는 소재로 나름 진지한 장면도 있고 부산 신학교에서 관계성을 쌓고 있기도 하고 그러면서 서사가 생겼는데,
나머지 캐릭터들은 그런게 없다보니까 그렇게 진지한 장면도 없고 스토리 진행을 위한 웃긴 캐릭터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함. 근데 또 인원이 많음
안그래도 전개 빠른데 캐릭터가 냅다 웃기기만 하니까 과하다고 느껴지거나 더 정신없어진 듯 함.
그래서 새로운 캐릭터 남검이나 김홍식 나올 때 더 집중됨...
그리고 성당즈 성격 바뀐 것도 좀 아쉬운 듯.. 특히 한신부님
수녀님은 욱하는 성격이 있으셔서 잘 어울리는데 한신부님 원래 리틀 이영준 신부님처럼 따뜻하고 모두를 보듬는 캐릭터였는데 그게 빠져서 아쉽네(but 이건 개취의 영역같음)
근데 이런 부분은 새로운 빌런, 추가되는 공조로 관계와 서사가 쌓일테니까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임 왜냐면 아직 2화니까!ㅋㅋ
무엇보다 진행될 내용이 궁금해서 다음화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