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나서 처리하고 은폐하는 것의 리스크보다 살려뒀을때의 리스크가 더 클때 실행하는듯
정두철이 김성희 떠보려고 찾아가서 그 날 있었던 일 캐물을때 나온 성희 회상씬에서 민아 전화왔을때 내용은
아줌마 최영민 그 새끼 집에 없죠?
저 두고 온 짐 좀 가지러 갈려고요
차 빌려서 금방 갈 거예요
이거였는데
오늘 후반부에 식탁에서 민아랑 김성희 마주 앉아서 대화할때는 김성희가
아까 전화로도 그렇고 대체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어, 민아야
이러는거보면 처음에 민아한테 전화왔을때부터 민아가 성희한테 뭔 소리 했나보네...
다른애들처럼 말빨로 조종가능했으면 죽이진 않고 돈만 어떻게든 뺏었을 거 같은데 다 안다는 듯이 비웃으면서 연기하지말라고 하니 죽일 결심한듯
돈 주기 싫어서도 있겠지만 돈을 떼줘도 나중에 또 문제거리 될 수 있어서 리스크니까..
특히나 남들이 보기엔 누가봐도 양아치인 최영민이 주범, 김성희가 협박받아서 최영민 말 거역못한 종범이라고 볼만 했겠지만 민아는 최영민 빡대가리라 김성희가 머리굴리고 판짰을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