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만족스럽고 좋았어
동재라는 캐릭터가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데
스핀오프로 만들어지면서 아예 주인공으로 전면적으로 나섰을 때
과연 재미가 있을까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 걱정했건 것도 사실이거든?
근데 왠걸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연출,극본 다 탄탄하고
무엇보다 이준혁이 진짜 날라다니고 주변 인물들 다 입체적이면서도
매력적으로 그려져서 넘나 만족스러운 작품이 탄생했다고 봄
10부작이라 넘 짧게 느껴지는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오래도록 계속 생각나고 돌려보게 될 드라마 만난 것 같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