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마다 엠비씨에서 마당놀이라는 걸 했거든.
이거 알면 40대 ㅋㅋㅋ
그때 윤문식 김성녀 선생님들이 정멀 구수하게 소리를 하셨는대.
요즘 정년이 보면서 마당놀이 생각나더라.
그때는 그게 참 재미있었어.
난 그때 중학생 정도였는데도 너무 재미 있어서 계속 그 시간만 기다렸던 기억이 나.
마당놀이 판을 차려놓고 주위에는 구경꾼들.
그리고 소리꾼들이 나와서 극을 이끌어가는데 소리와 연기, 그런 것이 참 재미있었어.
엄청 웃겼고.
그때 창, 소리, 이런 걸 참 많이 들었던듯.
마치 국극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