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은 "연예계에 종사하는 전문성을 가진 많은 분들이 저희를 베스트 커플로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남다른 것 같다"며 "솔이와 선재의 케미스트리를 좋게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임하는 모든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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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은 "아직까지 저희를 응원해주고 있는 '수범이들'이 많다는 것을 드라마가 종영한 후 진행된 여러 설문조사와 시상식을 통해서 체감하고 있다"라며 "그 분들이 여전히 기억해주고 아껴주시는 캐릭터들이었던 만큼 지금도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김혜윤 배우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변우석은 "가장 가까이에서 제가 선재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준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임솔에게 온전히 몰입한 혜윤이가 있었기에 저도 선재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온 감정을 다해서 열연을 해준 (김)혜윤이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고 전했다.
김혜윤과 변우석은 '선업튀'를 발판 삼아 배우 인생 2회차를 맞았다. 뜨거운 팬덤을 가진 스타가 됐고,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사람 모두에게 '선업튀'는 잊지 못할 작품이 됐다.
김혜윤은 "저에게 주어졌던 모든 작품이 소중한 것 같다"면서 "'선재 업고 튀어' 역시 제가 예상하지 못한 만큼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한 추억으로 제 안에 남았다. 많은 이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으로서 더 다양한 경험과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 고마운 작품"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변우석은 "제게 있어 2024년은 '선재 업고 튀어' 그 자체로 기억이 될 거 같다"며 "배우 인생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곡점을 맞게 됐다"고 작품에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작가님,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분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봐도 이렇게 합이 잘 맞는 팀이 만났기 때문에 큰 행운이 뒤따르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그 덕분에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좋은 추억도 많이 쌓게 되어서 행복한 한 해로 남겨두려고 한다"고 긴 여운을 전했다.
[창간20년] '최고의 커플' 변우석-김혜윤 "'선업튀' 감사한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