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재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신혜에 대해 "유명하신 분이라 주눅이 들었지만 편하게 다가와줬다. 또 체력적으로 굉장히 강하더라"며 감탄했다.
이어 "액션신을 3일씩 찍어도 힘든 티를 안 낸다. 상대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배운 것 같다. 저한테는 동생이지만 엄청 선배라 많이 의지도 하고 배웠다"고 말했다.
박신혜의 새 얼굴을 봤다며 "착한 캐릭터를 주로 해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 악랄하고 개구쟁이 캐릭터를 하니 신나 있더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구나를 많이 느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또 전체를 보고, 분위기를 잘 이끌고, 딱 중심을 잡아준다. 현장이 힘들어도 박신혜를 보면 '어우 해야겠다'란 생각이 든다. 가끔 과일도 깎아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게 한류스타구나 싶었다"고 솔직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