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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4화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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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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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물속에 뛰어든 선재


가라앉고 있는 누군가를 구하려 하지만 끝내 닿지 못하는 꿈


물에서 빠져나온듯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잠에서 깨는 선재


눈물이 맺힐만큼 생생한 꿈에 혼란스러운 선재에게 몰려오는 두통




인혁이에게 배역을 거절당한 이유를 들려준 선재


인혁이가 듣기에도 선재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이유들


솔이가 왜 자기를 싫어하는지 모르겠는 선재에게 왜 좋아해야 하냐는 팩폭을 날리는 인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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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의 배역에 어울리는 배우로 성재경을 생각했다던 솔이


하지만 인혁이가 성재경도 말띠임을 알려주자 한층 더 어이가 없어진 선재


어이가 없다못해 오기마저 생긴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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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가 씩씩거리든 말든 셀카찍기에 여념없는 인혁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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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를 설득하려 직접 전화를 걸어보는 선재


그러나 선재의 이름을 듣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리는 솔이


💙 뭐지 이거...?

😑 뭐긴. 듣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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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이를 통해 다시 솔이에게 전화를 건 선재


세상 여유로운척 거울 보며 머리 매만지지만


달달 떨리는 발은 솔직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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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제안과 노개런티 얘기까지 해봐도 철벽인 솔이


다급하게 전화 붙들고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해봐도 돌아오는 건 끊긴 전화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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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려는 때 전해진 할머니의 실종소식에 태성이가 근무하는 경찰서로 간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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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할머니는 류근덕 갈비에 가서 고기 맛있게 구워 드시다가


이웃이었던 근덕씨를 알아보고 벌어진 술판


반찬 가져가라는 아부지의 연락에 식당으로 온 선재


선재를 잡고 짤짤 흔들던 할머니에게서 솔이가 함께 찍은 사진이 떨어지고


주워든 사진 속 솔이를 알아보는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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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찾았다는 연락에 솔이를 데려다주는 태성이


야근할 때도 연락하면 데려다주겠다는 말에 여자친구에게나 잘해주라 타박하는 솔이


❤️ 너가 내 여자친구 아니었어?

💛 내가 왜 니 여자친구냐?

❤️ 그럼 남자냐? 여자지?

💛 친구가 무슨 여자냐?


솔이를 친구인듯 여자인듯 대하는 태성이와 친구로 대하는 솔이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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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뒤에서 듣고 있던 선재


💙 남자친군가 봐요?

💙 다정한 남친이네.

💛 아니거든요?!!


다 들어놓고 솔이 입으로 남친 아니란 얘기 듣고 싶어서 굳이굳이 남친 운운하는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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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가 또 영화 때문에 찾아온 줄 안 솔이


제대로 된 얘기도 안 듣고 뒤돌아 가려다 붙잡히자 당연히 선재인 줄 알고 화내지만


할머니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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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인식표를 (당당히) 들어올리는 선재에게 머쓱하게 사과하는 솔이


인식표를 돌려줄듯 내밀기에 잡았더니 놓아주지 않는 선재


💙 차, 대접해야죠?


차 대접해서 보내라던 복순씨의 당부를 상기시키는 선재의 여유로운 미소


계략남주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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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앞에 편의점 커피를 내려두는 솔이


여전히 쌀쌀맞게 구는 솔이지만 끝나지 않는 선재의 어필


자기가 멜.로. 전문 배우라며 훅 얼굴 들이미는 선재


💙 자, 내 눈 봐요. 나 멜로 눈깔이란 소리 꽤나 듣는데.


이게 어필이야 플러팅이야🤷‍♀️🤷‍♀️🤷‍♀️




https://img.theqoo.net/YcpP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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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와 솔이쪽을 바라보며 수군거리는 학생들


자기를 알아본 줄 알고 유난부리며 학생들을 부르는 선재


하지만 담배 사달라는 말이나 듣자 힌트까지 주지만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민망함에 버럭! 소리지르는 선재와 웃음이 터진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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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의 웃음이 끊이질 않자 솔이를 쳐다보는 선재


💙 웃겨요?

💛 네, 웃겨요.


민망함에 웃기냐고 묻기도 잠시


💙 웃는 건 처음보네.


활짝 웃는 솔이를 보며 어느새 미소 짓는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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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멜로눈깔 맞네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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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네 아파트로 돌아온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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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웃이었던 사실을 알게된 선재


자기 본 적 없냐는 선재의 질문에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솔이


💙 본 적이 있든 없든, 이 정도 인연이면 운명 아닌가?

💛 그냥...우연이죠.


두 사람의 인연을 운명처럼 느끼는 선재와 우연이라 둘러대는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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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이 제안해도 거절해달라 부탁하며 들어가는 솔이


선재도 이만 가려고 차 문을 열다 조금 전 솔이와 보낸 시간들이 떠오르고


문득 솔이네 아파트를 올려다보면 솔이의 걸음을 따라 켜지는 복도 센서등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데 불현듯 떠오르는 장면들


묘한 느낌에 가슴위로 손을 얹는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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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라진 할머니에게 걱정 어린 잔소리를 하는 솔이


그런 솔이에게 조용히, 보고싶었지 않았냐는 할머니


방으로 들어와 속으로 할머니의 말을 긍정하는 솔이


💛 응. 맞아 할머니. 보고 싶었어.

💛 이러면 안 되는데...자꾸 보니까 계속 보고 싶어.


선재에게 향하는 그리움을 삭이며 서글프게 눈물 짓는 솔이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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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로 복귀해 김영수와 마주쳤던 가출 청소년을 상대하는 태성이

(형사 태성 존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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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재가 영화를 찍게 됐다는 소식에 자기가 관두기로 하며 회사를 나서는 솔이


잡으려는 현주에게 쏟아내는 원망 어린 말


어렵게 잘라낸 선재와 다시 얽히게된 상황이 야속해 눈물이 나는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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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찍으러 가는 벤 안


<기억을 걷는 시간> 기획서를 보며 생각에 잠긴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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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선재와 함께 왔던 놀이공원에 혼자 온 솔이


선재와 보냈던 시간이 떠오르며 아쉬움과 그리움에 잠기고


정신을 차리니 훌쩍 지나있는 시간


이만 집으로 가려다 문득 시야에 들어온 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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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가 올라탄 관람차 안으로 뛰어들어오는 선재


자연스럽게 맞은편에 마주앉는 선재를 발견하고 놀라는 솔이


문이 닫히고 돌아가기 시작한 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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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돌아가기 시작한 관람차에 체념하면서도


선재와 대화하는 내내 벽을 세우는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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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아파보이는 솔이의 상태를 바로 눈치채는 선재


기억은 사라져도 솔이 안전에 민감한 선재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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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에 잠기다 말문을 여는 선재


💙 근데, 정말 그렇게 끝나요?

💙 결말이요. 그 남잔, 정말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모든 걸 잊고 그렇게 사는 건가요?

💛 네.

💙 새드엔딩이네.

💛 해피엔딩이죠.

💛 여자 입장에선. 남자를 살렸잖아요.

💙 대신 사랑을 잃었죠.

💙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


선재의 질문에 아무 말도 못하는 솔이


선재를 살리기 위해 선재를 잃어야 하고


그래서 행복도 잃어버린 솔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런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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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


이 대사랑 같이 봐줘야하는 금손짤😭😭😭





결말에 관한 엇갈린 의견


결말이 마음에 안 들면서도 끝내 영화를 찍으려는 선재에 울컥한 솔이


말도 안 되는 핑계와 갖은 거절에 처음은 오기였지만 지금은 진심이 되었다는 선재


그렇게까지 진심이 된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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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걷는 시간> 기획서를 읽은 후 생긴 변화를 털어놓는 선재


선재가 혹시 기억을 떠올릴까봐


또다시 자기랑 얽혀 운명이 반복될까봐 불안한 솔이


💛 죽을 수도...나랑 엮이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해도. 할 생각이에요?

💙 당신이랑 엮이려면 죽을 각오 정도는 해야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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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멈추는 관람차


흔들리는 관람차에 솔이가 휘청이자 붙잡아주는 선재


그 순간 선재의 셔츠 밖으로 튀어나오는 목걸이


지금은 사라진 과거 솔이의 생일날


선재가 솔이에게 선물했던 것과 똑같은 목걸이를 보고 놀란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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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덜컹거리는 관람차에 솔이를 품에 끌어안은 채 넘어진 선재


가까이에서 서로를 마주보는 두 사람


선재를 올려다 보는 솔이의 붉어지는 눈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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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지워진 채로도 과거의 흔적을 지닌 선재에게서


운명의 필연성을 느끼는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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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순간 생각했다. 우리의 운명은, 계속 같은 자리를 돌고 도는 이 관람차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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