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의 정선호 역을 통해 극 중반부 전개를 ‘하드캐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안긴 최동구는 “정선호는 내면의 아픔을 지닌 마약 중독자이자, 마음속 깊은 곳에 늘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정선호를 섬세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것 같다”며, “작품을 통해 선호를 많이 미워해 주시고, 한편으로는 짠하게 생각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선호가 스스로 저지른 죄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를 전하는 ‘인과응보’의 결말이 마음에 와닿았다”며, “새로운 작품으로도 곧 인사 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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