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은 “노인지는 용기가 없고 겁이 많은, 하지만 이타심이 강한 인물”이라며 “100의 감정을 10의 정도로 최소한의 표현을 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을 기대케 했다.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한정원’에 대해 공유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외롭고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의 본모습이나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자기방어가 강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김규태 감독은 “서현진, 공유 배우에 대한 기대감은 <트렁크>의 연출을 결심한 1순위였다”라고 강조하며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서로 호흡을 맞추고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작업을 해나가는 모습이 감독 입장에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조합’이었다”라고 두터운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뭔가 둘다 서로 좋아하는데 표현 못하고 그러나 ㅋㅋㅋㅋㅋㅋ 음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