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성장 잘하고 있는데
주인공이 졸라 신경 쓰옄ㅋㅋㅋㅋㅋ
뭐지 최애 영서인데도
영서 캐릭터는 상대적으로
성장 서사 구축이 잘 되고 있는데도
이야기의 한 축으로써
주인공과 '함께' 조명을 받는다기보다
뭘 해도 그냥 주인공이란 벽에 막히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이게 정년이랑 영서랑 양날개처럼 터져야 하는데
정년이는 정년이대로 민폐로 비판 받을 여지가 생겨버리고
영서는 종으로는 계속 나름의 진전이 있는데
이야기의 폭이 횡으로 넓어지지를 않으니까
캐릭터가 터지려다 묻히고 터지려다 묻히는 느낌이야.
서사의 빚음이 좀 아쉬움..
연기 연출 다 너무 좋은데
배우들 너무 잘하는데
재미도 있는데 뭔가 더 폭발력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됨
잘 쓰일 수 있는 캐릭터들이
2%씩 아쉽게 쓰인 인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