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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둡지만 드라마 도입부에 나왔던 피웅덩이 연출과 데칼 같으면서 동시에 살인사건에 대한 관찰자시점이(?) 태수에서 하빈이로 변환점을 돌았단 기분도 들게 해
당신이 잊을까 다시 준비했어 이번의 태수의 선택은 과연?!!
연이어 나온 장면 역시 태수 눈에 비친 하빈이가 과거서사와 맞물리며 상상이 아닌 악몽같은 현실이 됐음을 말없이 쓰윽 보여주는데 내적 아우성 장난 아니었음
이건 다시봐도 깨알같은 그림자 대칭
겉모습은 감출 수 있어도 그림자는 못속이지 싶었던...
이건 순간 감탄한 게 태수-준태, 두철-성희가 취조자와 용의자 위치에 자리한 것도 그렇고 가까웠다 멀어지는 카메라무빙이 확신과 불분명함 사이의 심리를 강약조절해줘서인지 따로 떨어진 네 사람들인데 긴장감이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 나 좋았음
이건 그냥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어서 넣어봄
직접이든 간접이든 보여진 게 딱히 없었지만 어, 태수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구나 얼마나 답답하면 저럴까 하빈이에 대해서 속이 타들어가는 걸 무심히 땅에 떨어지는 담뱃재로 표현해줬나 싶어서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