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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을 중심으로 두 부녀의 모습을 잡으실 적에 기막히게 연출해주셨네
하빈이 생일때만 해도 한사람씩 앵글에 잡는데 상대가 안걸리게 식탁을 최대치로 화면안에 넣어서 마치 그들의 관계처럼 식탁이 이역만리에 있는듯 길~쭉하게 표현해주니 무슨 식탁이 이리 길어 고갤 젓게 되는데 이번회차에선 뭔가 식탁이 여느 집의 그것처럼 평범 그자체로 보이더라구
심지어 앉아 있다가 서 있는 모습일 땐 더욱 아담한 사이즈로까지 보이게 해서인지 정말 믿는 대로 보여졌던가 새삼 신기방기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