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리]
# 캔디 벗은 박신혜, 악마가 찰떡이네
가난하지만 꿋꿋한 ‘캔디형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매력적인 안티 히어로로 변신했다. 독설을 내뱉으며 자비 없이 죄인들을 처단하는가 하면,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 특유의 자신만만하고 오만한 눈빛과 표정이 ‘악마 강빛나’의 모습 그 자체였다는 평이다.
# ‘솜방망이 처벌’ 잊게 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
‘지옥에서 온 판사’는 강력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다고 생각하는 대중의 정서를 작품에 반영, 악마라는 판타지적 캐릭터를 재판관으로 내세웠다.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이들에게 주는 악마의 엄벌은 국민이 기대하는 법의 심판과 실제 판결 간의 괴리가 있는 현실의 답답함을 뻥 뚫어준다.
[쓴소리]
# 사방에 피 튀기는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처단
박신혜는 악마로서 죄인을 처단하기 전, 범죄자에게 자신이 저지른 범행을 똑같이 경험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죄인을 칼로 수차례 찌르거나, 사정없이 때리는 등의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가 15세 이상 관람가라고는 하지만 지상파에서 방송되기에는 너무 잔인하다는 의견도 있다.
[시청자 소리]
“박신혜 연기 너무 잘한다. 연말대상 가자”, “재밌고 가볍게 보기 너무 좋다”, “판타지라지만 판사가 재판장에서 반말 하는 건 좀 현실성 없다”, “약간 유치하지만 속 시원하다”, “기승전 사이다”, “박신혜 캐릭터 착붙”, “지상파인데 잔인한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는 듯”, “B급 감성 재미있게 만들기 어려운데 그걸 해냈다”
[제 점수는요(★5개 만점, ☆는 반개)]
# 별점 ★★★★
나 지옥판사 좋아하냐(신영은 기자)
# 별점 ★★★★
박신혜가 다했다(이다겸 기자)
# 별점 ★★★★
현실 법보다 빠른 지옥행. 상상만 해왔던 초강력 사이다(김소연 기자)
# 별점 ★★★
박신혜 악마 너무 찰떡이잖아요.(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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