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너무 그 상황에 대한 화남 슬픔 어떻게든 하고 싶음이 다 드러나서 슬픈 것 같아
어떻게 믿는다고 데려간 사람이 애랑 같이 동반자살을 하려고 해? 하면서 화내는데 그 말에 지수가 지쳐서 고개 끄덕이니까
하빈이를 의심했던 원죄로 태수하빈은 같이 있을 수 없단 걸 본인도 알고 있고 지수가 정말 어디론가 가버릴까 하빈이 때문이라도 네가 있어야한단 뉘앙스가 하빈이도 지수도 다 태수한텐 너무 소중한 게 드러나고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나는 걜 못 믿었지만 걔한텐 너뿐이니 너라도 믿어줘야지 하는 것 같은 이기적임으로도 느껴지고
이번화에서 제일 곱씹게 되는 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