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5회 후반부 아내 지수의 방에서 녹음을 듣고 무너지는 태수를 촬영할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후회와 자책감, 지수에 대한 미안함 등 여러 감정들이 뒤엉켜 있는 장면인데 한석규 배우가 그걸 표현해내는 방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촬영하면서 정말 놀랐던 장면들은 6회와 7회에 각각 있는데, 시청자 분들이 얼른 보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내일언제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