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정리사였던 천국은 고독사를 수습하다가 우연히 사망자의 유족인 유지온을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1년 뒤, 천국은 호스트 바의 ‘선수’가 되고, 그가 일하는 업소에 손님으로 온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천국은 그동안 간직해온 지온의 생모의 유품을 그녀에게 전해주게 되는데 하필, 그날 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천국은 살인범으로 몰리게 된다. 가쉽의 주인공이 되기 싫었던 지온은 천국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주는 대신 그의 무죄를 증명할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그러다 두 사람은 더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게 줄거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