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하는 내내
불만 가득했던 10대의 저를,
열정만으로 부딪혔으나 꺾였던 20대의 저를,
타협하고도 때로는 번민했던 30대의 저를,
끊임없이 만나고 발견했습니다. 마음 깊이 숨겨둔 무언가를 들킨 것 같아 부끄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작은 아씨들>과, 정서경 작가님과, 스탭들과, 배우들과, 사랑에 빠진 채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고 이제는 감사하게도 작품의 블루레이 출시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팀작씨들을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음🫶
김무묭 극F 무한감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