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드라마가 너무 별로였어도 작가들
다음에 절치부심해서 좋은 작품 내고 그러는 경우 꽤 있잖아?
근데 이 작가는 뭐랄까.
캐릭터 운용하는 방식이나 이야기 풀어가는 걸 보면
기본적인 인간애, 세상 바라보는 시각 등이 현저히 일반적인 것과 동떨어진 느낌이라.
이건 열심히 글을 쓴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닐 것 같아서.
진짜 각성하고 사람들이 왜 이렇게 다들 한 목소리로 비판적인가 제대로 성찰하지 않는 이상
결국은 똑같은 결의 작품을 낼 거 같다는 생각에 기대가 안 됨.
이번에는 배우 팬이라 꾸역꾸역 진짜 힘겹게 다 보긴 했다만,
다음은 절대 안 볼 듯.
진짜 배우들 너무너무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