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이네 집으로 돌아오니 비어있는 집
쭈꾸미 낚시를 간다는 소식에 둘만 있을 기회임을 포착한 류폭스🦊
오늘도 열일하는 큐피드 인혁이와 희생양 태성이ㅋㅋㅋㅋㅋ
씻고 나온 솔이한테 걸어가 평상으로 앉히는 선재
선재한테 1.5걸음인 거리가 솔이 4.5걸음인 거🫠🫠🫠
솔이 머리 말려주다 시작된 주접멘트
💛 어? 너 사슴이세요? 왜 자꾸 내 마음을 녹~용
사슴은 아무래도 솔이 같은데🥹🥹🥹🥹🥹
저항없이 웃음나는 선재 마음 백배공감
순돌이 지나가욥~~
놀라서 넘어가는 솔이 머리를 받쳐주는 선재
가까운 거리에서 시선을 마주하자 두근거리는 심장
순돌이 울음소리에 후다닥 일어나는 두 사람
이미 들어간 순돌이 들어가라고 휘적이는 선재와
쏟아진 딸기 정리하는 솔이(편-안)
자러 들어가려는 솔이와 선재
손님방에서 자려는 솔이에게 날아드는 말
💙 나도 손님인데? 🦊🦊🦊
귀신 나온다고 수작부려도 어림없죠?
웃으면서 총총총 뛰어들어가는 솔이의 뒷모습을 아쉽게 쳐다보는 선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수작.gif
귀신 나왔다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하며 솔이가 있는 사랑방에 들어온 선재
근덕씨 피셜 산소같은 남자
응큼한 생각은 요만큼!도 안 하는 남자
라는 걸 어필하려는 구척장신의 몸짓
(요만큼 손짓이 너무 큰 거 아니니?🙄)
속이 빤히 보이는 귀여운 거짓말에 웃는 솔이
💛 으이그! 그냥 같이 있고 싶다고 하지. 잘 하지도 못하는 거짓말은.
💙 같이 있고 싶다고 하면 재워줄 거야?
웃풍 분다고 오버하다가 급 얌전 떠는 선재 제법 웃김ㅋㅋㅋㅋㅋ
그래도 순순히 넘어오지 않는 솔이에
절대 안 넘어간다며 베개로 금까지 긋고 무작정 누워버리는 선재
잠든 듯한 선재의 얼굴로 손을 뻗어 쓰다듬는 솔이
그때 들리는 선재의 목소리
💙 왜 니가 넘고 그래
놀라서 빼려던 팔을 잡혀버리는 솔이
💛 넘어가 버렸네
💙 넘어오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
💛 그럼 이제 이 팔 니 껀가?
💙 내 꺼지.
솔이가 팔 가져가라 장난치자 일어나 앉는 선재
베개를 던져버리곤 솔이의 허리에 팔을 감아 끌어당기며 하는 말
💙 그냥 다 내 꺼 하지 뭐
(류폭스🦊🦊🦊 미쳤다미쳤어🤦♀️🤦♀️🤦♀️🤦♀️🤦♀️)
그대로 솔이를 품에 안고 누워버리는 것까지 완벽한 폭스
솔이 귓가에 들리는 선재의 심장소리
심장소리가 아닌 귀신소리라며 능청 떠는 선재와
무섭다며 선재 품에 더 파고드는 솔이
달다달아...
문득 이 행복한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싶은 선재
애틋한 목소리와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나누는 대화
이 시간에 갇히길 바라는 선재와 내일이 오지 않길 바라는 솔이
이별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똑같은 마음인 두 사람
💛 만약에 내가 내일...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
💙 그래.
💛 막 울면 안 돼.
💙 안 울어.
둘다 눈이 이미 울고 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까지 달았는데 갑자기 짠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픈 눈으로 가만히 서로를 마주보는 두 사람
선재에게 다가가 입 맞추며 마음을 고백하는 솔이
두번째 타임슬립땐 차마 할 수 없었던 말
좋아한다는 말을 또 하지 못하고 돌아가면 후회할 것 같아 건네는 고백
솔이에게 화답하듯 다가와 입 맞추곤 사랑한다 말하는 선재
좋아해와 사랑해, 표현은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의 깊이만은 똑같을 고백
솔이는 홀로 남겨질 선재에게 혹여나 자기의 고백이 무거울까 조심스레 건넨 표현이 '좋아해'인 것 같고
선재는 그 어느 시간의 솔이든 사랑하고 항상 솔이를 선택할 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건넨 표현이 '사랑해' 같아
서로의 마음을 찰떡으로 표현한 고백 아니냐며ㅠㅠㅠㅠㅠ
애틋한 키스를 나누며 지나가는 둘만의 밤
......내가 하는 사랑은 개밥이 되...🥹🥹🥹🥹
다음날, 바다에 빠졌던 써니와 이별중인 태성이🥲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에 나란히 앉은 솔선
잠든 솔이를 깨우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듯
놀라고 혼란스러운 기색을 비치며 통로로 빠져가나는데
미래로 돌아가버린 것만 같은 솔이를 차마 붙잡지 못하는 선재
지난 밤 솔이와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선재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편, 핸드폰을 찾으러 올라갔던 산에서 솔이가 봤던 바뀐 미래
선재가 절벽에서 김영수와 마주치게 되는 미래에 주저앉아 떠는 솔이
김영수가 어떻게든 자기를 찾아오는 게 정해진 미래라면
선재와 마주치는 것만은 막기 위해 미래로 돌아간 척 혼자 기차에서 내린 솔이
일부러 선재를 자기에게서 떨어뜨려 놓으며
부디 이번엔 선재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맺히는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