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취하로 ‘취하는 로맨스’ 감독 “김세정X이종원, 비주얼·연기 모두 기대 이상”
257 4
2024.10.28 12:45
257 4
NKFUZn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위로의 마음을 가진 대본의 힘이 좋았다는 박선호 감독은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모인 만큼 마냥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어둠까지 보듬어주는 공감과 위로의 시선들이 있어 시청자분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웃으면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작품의 매력을 짚었다.

‘취하는 로맨스’의 매력으로 색다른 ‘로’와 ‘코’를 뽑은 이정신 작가는 “자신의 감정조차 모르는 둔감한 여자와 타인의 감정까지 느끼는 민감한 남자가 그려갈 색다른 로맨스, 민주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 사람들의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티키타카에서 오는 코미디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것도 드라마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한 이정신 작가. 그는 “주류회사부터 브루마스터, 엠패스까지 그동안 보지 못한 소재들을 담았다. 주류회사를 10년간 다닌 친오빠에게 들은 그쪽 업계는 들으면 들을수록 흥미로운 세상이었다. 다양한 ‘주(酒)의 세계’가 펼쳐지니 흥미롭게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혀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로코 장인’ 박선호 감독이 보여줄 한 끗 다른 연출에도 기대가 쏠린다. 박선호 감독은 “용주와 민주가 서로의 바운더리 안에 물들어가는 과정을 시청자분들이 납득할 수 있게 전개해 나가는 동시에 비주얼적 측면으로도 잘 표현되는 것이 중요했다”라면서 “그 부분이 충족돼야 시청자분들도 용주와 민주의 감정선을 더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연출의 주안점을 밝혔다. 이런 박선호 감독과의 작업이 행운과도 같았다고 말한 이정신 작가는 “혼자 작업할 땐 망망대해에 떠 있는 조각배 같은 느낌이었는데, 감독님과 함께하게 됐을 땐 크루즈를 탄 기분이었다. 대본으로 설명하지 않은 디테일한 감정까지 모두 파악하고 계셨다”라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이정신 작가는 작품의 메시지를 ‘이름’과 ‘관계’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이 작가는 “이름은 ‘나’를 뜻한다. 자신의 취향도, 감정도 모르던 용주가 타인의 감정까지 느끼는 민주를 만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두 번째 메시지는 ‘관계’다. ‘관계의 종말’을 끝내고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무기는 ‘다정’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는 자신의 선 안에서 한없이 ‘다정’을 보낸다. 강철 같은 용주를 녹이는 건 민주의 ‘다정’ 하나다. ‘나로’ 시작해 ‘같이’가 되어가는 여정에 함께해주길 바란다”라며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https://naver.me/GDapcHfU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765 10.27 27,6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7,5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27,6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29,0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85,147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754,912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851,62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947,96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006,28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186,666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0 21.01.19 3,243,79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274,22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3 19.02.22 3,309,590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199,9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520,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549043 잡담 아무리 생각해도 재찬은 너무한거 같음 14:32 9
13549042 잡담 지니티비 쓰는 덬인데 니네 합병 찬성해도 난 어차피 계속 지니티비 쓸거니까 1 14:32 10
13549041 잡담 선업튀 머야 한줄공지 더 기대됨ㅋㅋㅋㅋ 1 14:32 12
13549040 잡담 선업튀 [짤업튀] 취해도 솔이만 보이는 솔친자ㅋㅋㅋㅋ 14:32 14
13549039 잡담 티빙결국 합병성공할까? 4 14:32 33
13549038 잡담 지리지널은 어느정도 수치가 상승했나? 2 14:32 14
13549037 잡담 이제 하이브돌 연기 보면 음 이것도 보고서에 올리나 생각만 들거같음 1 14:31 17
13549036 잡담 웨이브는 글로벌 오티티야? 3 14:31 47
13549035 잡담 웨이브쪽 대주주인 지상파 삼사는 다 해결됐고 티빙쪽 주요 주주인 케이티만 찬성을 안 했대ㅋㅋㅋ 이제 진짜 여기만 해결되면 티웨도 끝인듯 2 14:31 40
13549034 잡담 kt 시즌이랑 티빙 인수합병했으면서 티빙에 왜 안들어가는거임 14:31 18
13549033 잡담 지옥판사 지옥에서 온 좌완 1 14:31 33
13549032 잡담 ENA 드라마는 OTT 온에어도 없어? 4 14:30 49
13549031 잡담 ㅈㅊ 언급한 부분이 3 14:30 120
13549030 잡담 이친자 5회까지 왔는데 궁금한게 1회와 별반 다르지 않음 ㅋㅋㅋ 2 14:30 21
13549029 잡담 근데 iptv가 그렇게 중요한 산업인가? 8 14:29 117
13549028 잡담 혹시 KT만 빼고 합병가능한가? 6 14:28 181
13549027 잡담 이친자 요즘 질문글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는데 ㅋㅋㅋ 5 14:27 66
13549026 잡담 ㅎㅇㅂ 문건 그나마 저게 수위조절해서 거른거임 14:27 50
13549025 잡담 ㅇㄷㅂ 혹시 문건 새로운 내용이 뜬거야? 3 14:27 91
13549024 잡담 아마 돌배우들 몇몇도 저 말도 안되는 보고서에 있겠지 5 14:27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