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도착했지만 헤어지기 아쉬운 두 사람
아쉬움이 잔뜩 묻어나는 손
💙 안 들어가면 안 돼?
💛 응?
💙 더 같이 있고 싶은데. 안 돼?
💛 돼!
(수범이들 머릿속을 스치는 류선돼)
하지만 금세 정신줄 잡는 솔이
는 무슨 결국 집에 안 들어가고 금비디오로 들어온 솔선
틀어둔 영화에 나온 바다를 보고
솔이가 돌아가기 전 바다에 가기로 약속하는 두 사람
머리칼을 넘겨주더니 다가오는 선재
또다시 키스하려는 줄 알고 스르르 눈을 감는 솔이
하지만 리모컨을 잡으려던 것뿐인 선재는 눈 감은 솔이를 보며 당황하고
다시 눈을 떠 당황한 선재를 보곤 민망해진 솔이
(솔이 무죄ㅠㅠㅠㅠㅠㅠㅠㅠ 선재 유죄인간아 머리는 왜 넘겨주는데ㅠㅠㅠㅠㅠ)
당황함 민망함으로 뚝딱거리는 솔이
💙 우리도 1분 전으로 돌아갈까?
💛 어?
💙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면 내가 잘 해볼게
(리모컨 품에 안으면서 말하는 류선재 킹받아ㅠ)
💛 됐거든...?!
💙 아~ 아쉽네.
갑자기 능글미MAX 뭔데🫠
밤이 깊어지자 꾸벅꾸벅 조는 솔이
솔이가 의식되는 한편 가는 시간이 아까워 깨어 있는 선재
솔이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조금만 더 길어지길 바라는 선재
아침이 되어 깨어난 솔이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선재에 언제 잠들었나 놀라기도 잠시
선재를 보며 절로 나오는 웃음
하지만 선재 셔츠에 난 침자국을 발견하곤 부채질로 말리는 솔이
잠든 줄 알았지만 안 자고 있던 선재가 웃더니 가슴팍을 내려다보려 하자
냅다 멱살 잡아버리기
솔이한테 멱살 잡힌 채 금이랑 눈 마주친 선재
당황해서 일어났다가 셔츠찢찢
(작은 손에 그렇지 못한 악력의 소유자)
선재를 보곤 당장 튀어들어온 금이
어느새 금비디오에 모인 양가 가족
선재가 미국 안 간 게 솔이 때문이란 사실을 눈치채고
불꽃효자의 가슴팍을 찹찹 때리는 근덕씨
스냅이 너무 찰져요 아부지
심지어 선재가 솔이에게 매달렸다는 복순씨 말에 순순히 인정하는 선재
💙 응. 그, 내가 매달렸어.
근덕씨 복장터지는 와중에 청순미(feat.넝마된 셔츠) 뿜뿜 중인 선재
근덕씨 복장터져서 가슴 두들기든말든
<원초적인 본능> 빌려갔다는 사실을 솔이가 알게 되자
솔이 귀 막으러 가는 현재진행형 불꽃효자 앤나 솔친놈 선재
이 연애 반댈세!를 피력하며 선재 데리고 나가려는 근덕씨와 이대로는 못 간다는 선재
가방잡고 실랑이하다가 그만
콘돔비가 내려와~
(그와중에 알록달록 예쁘고 난리...미감에 미친 제작진들🤦♀️)
선미오와 솔리엣
양가의 반대에 세상 애절하게 이별중
콘돔비 때문에 억울한 선재
안그래도 억울한데 자기를 안 믿는 듯한 솔이에 서운한 아기대딩
그렇게 마련된 해명의 장
💙 그건 그때 너무 떨려가지고 아무거나 집어들고 나오다 보니까
💙 아니 그, 카운터에 솔이가 너무 예뻐가지고
해명의 장이 아니라 염천의 장
'뭐야~~' 하면서 몸 베베 꼬는 솔이 귀엽다 귀여워ㅋㅋㅋ
셔츠는 찢어졌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해명해도 금이랑 복순씨가 안 믿자
바로 할머니 공략하는 솔이
💛 믿어주라 할무니. 웅?🥺🥺🥺
우리 솔이 말 다 맞아 맞어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콘돔 주인 초롱이
살았다!를 외치며 솔이 안고 뱅글뱅글 도는 선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영수가 솔이네 집 앞을 지나갔음을 전하러 온 태성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해달라는 솔이의 부탁에 밥이라도 사라하던 차에 나타난 선재
솔이랑 사귀게 된 사실을 알리며 자기가 밥 사겠다며 데리고 가고
솔이와 태성이의 대화를 얼핏 들은 선재
솔이가 비밀로 해달라던 게 뭔지 캐묻자 약올리는 태성이
❤️ 근데 어쩌냐.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 그랬는데?
💙 내가 그 아.무.나는 아니지.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
어느새 만취한 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중
솔이가 돌아가야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우울해하는 두 사람
남주와 섭남의 커플룩(aka 최강한화)에 이어 베드신까지 주는 드라마가 있다?!
까치집 짓고 일어난 선재에게 솔방울 던져서 응징하는 인혁이
갑자기 솔방울이요??
는 술주정뱅이 둘이 줍줍했구요 feat.넋나간 인혁
어느새 세상 찐친 돼서 어깨동무하고 노래방까지 와서 솔이 찾지 않나
노래 부르면서 엉엉 우는 선재 태성
가지가지 하는 주정뱅이들 때문에 기빨린 인혁이
(((((인혁이 살려)))))
전날밤이 떠올라 입틀막하는 선재
인혁이가 찍어둔 사진을 보며 질색하기도 잠시
절친 다 됐다며 여자보는 눈이 똑같다는 인혁이의 말에 발끈하는 솔친놈들
씻으러 들어와 거울을 보며
술자리에서 태성이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곤 김영수의 이름을 곱씹는 선재
이클립스의 마지막 공연날
김영수를 잡았다는 연락을 받고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솔이
이클립스의 무대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무대 위에 나타난 선재
다시 오른 무대에서 부르는 소나기를 듣자
솔이의 눈에 행복한 눈물이 고이고
노래를 마친 후 벅찬 선재와 마주치는 시선
서로 바라보며 미소 짓는 두 사람
경찰서로 가기 전, 일부러 차사고를 내서 도주하는 김영수(🤬🤬🤬)
-에필로그-
떨어진 벚꽃잎을 잡고 소원을 비는 두 사람
💙 우리 솔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주세요
💛 우리 선재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주세요
💚 우리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해주세요
🌸솔선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주세요🌸 수범이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