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에선 기이한 괴생명체가 고지받은 시각에 죄인을 잔인하게 시연하는 기묘한 현상을 위주로 그렸다면
시즌2는 타락한 인간상의 여러 면을 보여주는 것같다. 4회까지만 봤지만 극중 햇살선생(문근영)의 남편 캐릭터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음
‘선’이라고 보였던 존재도 결국 아내의 삶, 복수, 죽음, 마지막 기회마저 모두 타인에게 맡긴 죄가 있었음을..
마지막에 결국 신의 의도를 통찰하며 던진 대사
“신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서 서로 죽이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거야. 거기가 어딘지 알아? 지옥이야. 신은 지금 지옥을 세상으로 옮기려고한다“
이게 진정한 지옥이고, 시즌2에서 말하려고 한 메세지같아
이 드라마는 시즌1을 보고나서 시즌2를 봐야할 것같아
새진리회-화살촉-소도-정부 여러 생소한 조직이 묶여있어서
일단 나머지 회차도 달려야지 난 재밌게 보고있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