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에서 시사회 당첨되서 다녀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짧게 요악해서 올릴께
그래도 영화 너무 재미있게 잘 봐서 재미있었다는 말은 하고 싶어서🥹
코메디 영화는 늘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거 알고 나는 코메디 영화를 엄청 좋아해(주성치 영화 좋아함)
그리고 이번 영화는 내 최애 한국 영화인 극한직업팀이 모였대서 엄청 기대하고 봤어
1, 단점
*스토리가 솔직히 너무 뻔함 어떻게 흘러갈지 다 짐작이 되서 단조로움
*CG가 좀 많이 티나서 그게 넘 아쉬웠어
*류승룡이 오바를 많이 함 (이게 불호일 수도 있는데 나는 그런 류승룡을 사랑해서 오바쌈바하는 거 넘 좋았음)
2, 장점
*다 아는 얘기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주제가 좋았어
*내가 장점을 뒤에 쓴 이유는 이거 하나 꼭 말하고 싶었는데 영화의 모든 걸 다 털어서 제일 좋았던 점이 진짜 순수하다는 점이었어 코메디 영화임에도 섹슈얼로 웃길려고 하거나 원주민이 나오지만 인종적으로 웃길려고 하거나 그런 부분들이 없어서 엄청 절의 사찰음식 같은 웃음의 영화였어ㅋㅋㅋㅋ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도파민이 뻥뻥터지는 웃음은 아니란 소리기도 해
하지만 아이들이랑 같이 봐도 좋을 정도로 무공해 영화 느낌? 이런거 너무 오랫만에 느껴서 신선했다
다만, 감독님은 이번 작품보다 차기작이 더 기대되는 느낌이긴 했음
육사오라는 영화 만드신 분이 아니시고 편집하신 분이시래(댓글로 정정 고마웡) 이건 내가 제목만 보고 안봤지만,
뭔가 내공을 쌓으시면 코메디 영화의 거장이 되실거라고(아니 되어 주세요 제발 ㅠㅠ)믿어
코메디 영화계의 명을 이어 준 걸로도 코메디 덕후는 감사한 영화였음
아니 잼있다 글솜씨가 없어서 제대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나는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