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놈의 자식’이라는 말이 단전에서 끓어오르죠. 하지만 시즌 2에서 한수가 양진과 선자를 다시 만나게 해주는 존재잖아요. 그 시대의 여성으로서 선자에게 한수라는 기댈 곳이 있으면 좋겠단 마음도 들었어요. ‘다시 시작하면 안 되겠니’라고 이야기 하고 싶더라고요.”
애증의 존재인 한수지만, 정인지는 여자 한수를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한수 역이 정말 탐났어요. 그런 역할을 여성이 하면 어떨까 상상도 해봤고요. 남성으로 통용되는, 어쩌면 가부장적일 수 있는 역할에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이민호 배우가 조지클루니처럼 잘 해줬지만요(웃음).”
배우라면 충분히 그럴거같음
매력있는 캐릭터라 ㅋㅋㅋ여자버전 고한수 재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