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산 어르신은 아주 훌륭한 사람입니다. 하루 여섯 끼니를 드시기는 하지만 식솔들은 끔찍하게 챙기셔서 저처럼 어린애에게 수작을 거는 일도 없고요. 뭐 사실은 제가 어리기만 했지미인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미인이라 한들 제 얼굴을 보기라도 하셨을까요? 제가 볼 때 우리 주인님은 미인보다 잘생긴 만두 한 접시를 더 아끼신답니다. 원하는것이 이토록 분명하니 웃전으로 모시기는 좋은 사람입니다.
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