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 나는 친구들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10년 간 감옥에 있다가 최근 고향에 돌아왔다. 이 중 내가 믿고 의지할 만한 사람은?
1. 10년 동안 날 옥바라지해주고 출소한 후로도 후원을 아끼지 않는 유명인 친구
(도와주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서 그런지 종종 나를 미행하곤 하는)
2. 학교 휴학하고 국내 일주여행 중에 우리 동네에 잠시 머물고 있는 씩씩하고 순진무구한 대학생
(다만 그 아이랑 있으면 거의 유사 코난 수준으로 무슨 일이 생긴다)
3. 돌아가신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고향 경찰서의 서장인 삼촌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큰 권력을 가졌지만, 내가 잡혀들어간 사건 담당이 이 삼촌이었다는 것은 영 찜찜하다)
4. 전과자에 대한 편견이 심해 별 이유도 없이 나를 증오하는 형사
(그는 내가 함부로 나대지 못하게 하겠다고 우리 집에 불쑥 쳐들어왔다가 마침 위기에 빠져 있는 나를 본의 아니게 구해주곤 한다)
지금 10화까지 정주행하고 답을 찾긴 했는데...
영 얼척이 없음 이런 미친동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