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가 가려져야 할 수많은 사람들
그들을 향하는 혹은 그들이 주장할 믿음/Believe의 호소
그 믿음들 사이사이 섞여 있을 Be-LIE-ve 거짓말을 가려내야할 프로파일러의 기본값이라 할수 있는 의심/Doubt
근데 이제 믿어야 할 순간에도
가족이라 하더라도 한톨의 거짓으로 인해 의심이 모든 생각을 덮쳐 괴롭게 멀어지거나
가족이란 이름으로 거짓이 뒤섞여 있음을 알면서 그 거짓조차 감싸안는 믿음으로 속으로 애가 타거나
믿었다가 뒤통수냐 그렇다고 의심을 거둘 수도 없어 대놓고 통수이냐 어느 편에서든 상대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그자체가 되는
그야말로 어느 쪽도 편치 않아지는 기묘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