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조명가게' 사장 원영 역에 분한 주지훈 배우의 캐릭터 스틸이 첫 공개됐다.
원영은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조명가게를 지키는 주인으로 가게를 찾는 미스터리한 손님들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늦은 밤 조명가게를 찾은 손님을 마주한 원영의 모습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던 그를 긴장하게 만든 일촉즉발의 순간이 담겨 궁금증을 더한다.
선글라스를 낀 채 무표정한 얼굴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자아내는 원영과 비가 쏟아지는 한밤중 조명가게 밖에서 벌어진 알 수 없는 상황에 흔들리기 시작하는 원영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면모를 완벽 소화한 주지훈의 면모도 빛을 발한다.
과연 조명가게 안에선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그리고 배우 주지훈이 새롭게 열 '조명가게'의 세계 속 미스터리한 비밀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촬영 때 주지훈 배우의 대사 한마디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해질 만큼 배우 주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독보적인 열연을 예고한다.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주지훈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원영 역으로 선택했다"면서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주지훈 배우가 굉장히 정적인 캐릭터인 원영을 연기했을 때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겠다"란 생각을 했다며 원영 캐릭터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표정, 목소리 톤 등 그 아우라를 살리기 위해 캐릭터 전체를 디자인했다"라며 캐릭터를 잡아가는 과정에 공을 들였다고 전해 흥미로움을 높인다.
강풀 작가 역시 "주지훈 배우 특유의 단단함이 원영과 너무나 잘 어울려 만족스러웠다"고 전해 제작진의 탁월한 캐스팅임을 실감케 한다. 이처럼 제작진의 높은 신뢰도와 촬영한 배우진의 극찬 속 '조명가게'를 이끌 주지훈이 어떤 강렬한 연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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