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메인 장르는 아니지만 스포츠 장르에 있어서는 기존의 스포츠 영화와 비교해도 전혀 아쉬울 게 없을 정도로 양궁이라는 장르에 대해 세심히, 양궁최강국의 자존감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잘 보여준 것도 매력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도 양궁 연습장에 가서 활 시위를 한번 당겨보고 싶을 정도로 양궁의 매력을 담뿍 담아냈다. 게다가 최근에 방송사 중계를 통해 올림픽 양궁 경기를 외울 듯이 봤었지만 어떤 중계영상보다 더 긴장감 넘치고 생동감 있게 양궁 경기를 담아낸 편집 실력은 김창주 감독이 편집감독 출신임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오 기대감 뿜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