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와 은호가 숲으로 들어가들어가는 설정은
전작 날씨기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원작 소설을 연상시킴
이 설정은 상처받지않기위해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메타포라고 생각함
9화에서 혜리가 고아란 단어에 상처받고 겉돌다
반딧불이를 따라가는 장면이 그걸 보여준게구
은호의 전화가 한발 늦음
혜리는 숲으로 상징되는 외로움과 내면에 갖힌거구
은호는 현오나 지온, 주연 덕분에 나올수 있던거임
헌오가 전화를 안받았어도 지온이 주연이 찾아낼테니까
은호는 숲에 갖히지않음
그런데 실종이란 단어때문에 사람들이 감을 못잡음
실종이란 단어가 스스로 숲으로 들어가는 내적 자발성이 아닌
외적 사고의 이미지를 갖기 때문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