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소설 다 읽은 입장에서 남규가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한번도 사랑해 본 적 없다' 보낸 순간에 가슴 철렁 내려앉음
K3구나 싶어서ㅠㅠㅠㅠㅠㅠ
영화도 봤었는데 드라마가 원작 작가 참여 때문인지 그 먹먹한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
대신 영화는 더 기분 좋은 엔딩이고 ㅋㅋ
남규랑 고영이 좀더 늦게 만났으면 어땠을까 싶고
안전속도 준수하던 사람이 고영 만나서 점점 과속하기 시작한 것 같고 너무 먹먹함
왠지 클럽에서 만난 것도 고영 만나려고 얼씬거린 느낌이야 애초에 클럽 안가고 LP판 돌려들을 것 같은데 엉엉
K3편도 이러면 나는 규호편은 어케 보지 벌써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