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없었으면 살짝 올드하다 싶었을거같은데 준고홍 떠올리면서 읽으니까 그저 슬픔ㅜㅜ
민준이는 여기서도 벤츠구나..
약혼이나 그런 설정은 바뀌었지만 큰틀이랑 감정 흐름은 거의 비슷함
교토여행, 민준이가 준고 찾아간거랑 홍이가 준고 칸나랑 있는거 보는거 등등 책에 있어서 생각보다 원작을 많이 살렸구나 싶었음
아마도 결말도 똑같이 갈거같은 느낌인데 벌써 슬퍼ㅠㅠ 막화를 보기전이라 더 충격받음
열결이면 엄청 아쉽긴 하겠지만 원작 장면 그대로 가도 감동이긴 할거같아
도서관 예약중인 남자편도 얼른 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