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읽어봤는데 아쉽다는 느낌인 듯?
직장파트가 아쉬웠다는 평도 있고
[이종명 시청자부위원장]
이번 달에는 <가족X멜로> 종영했더라고요. 최근에 매운맛 드라마 이런 것들 많은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후로 계속 순한맛 드라마가 잘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거 기에다가 스릴러나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도 섞어가면서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고 생 각합니다. 이번에 한편의 만화책 보는 느낌이더라고요. 만화적 상상력도 있고, 현실과 적절히 조화가 잘됐다고 생각해서. 태국에서 부동산 사기범을 잡는다거나 낙하산 왕 자님이라거나 황당한 설정이 있었는데, 어색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마지막 편에 보 면 따로 또 같이라고 하면서 종영을 했습니다. 새로운 가족관에 대해서 의미를 분명 히 한 것 같습니다. 같이 먹고 자는 것만 가족이고, 식구는 아니다. 그런 얘기인 것 같고요. 다만, 재미를 위해서 그랬겠지만, 가족문화는 잘 얘기를 했는데, 직장문화나 이런 것들은 아직도 그 안에서도 구시대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회식이 많다거나 이렇지도 않고, 술을 과하게 마신다거나 이러지도 않는데. 특히 대형 유통업체 같은 경우는 더 그런 기회가 적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새로운 가족관을 설 명하듯 새로운 기업문화도 설명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여튼 잘 봤습니다.
드라마편성팀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