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오늘 궁예가 다 사실이고 하빈이가 무죄라면
딸을 못믿는다고 장태수를 계속 비난하고 이혼까지 한 엄마가
사실은 제일 딸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딸이 또 살인을 했다고 생각하고
닥치고 땅부터 팠다는게ㅠㅠㅠㅠ
장태수는 의심하면서도 믿어보고 싶어서 딸을 추궁하고 증거 감식하고 갈등이라도 했는데
엄마는 딸에게 니가 죽였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또 그랬구나 확신한 거 같아
자기 말을 믿어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엄마가
사실은 자기를 가장 못믿고 또 그 의심 때문에 협박받고 자살까지 했다는 걸 하빈이가 알게 된거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