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위해 뭐든 하는 변호사지만 결국 양심의 편에 서는 설경구
아프리카 기아 아동을 돕지만 없어져도 모를 노숙인 때문에 내 애 인생을 망쳐야 하냐던 김희애
봉사다니고 수술비 없는 아이를 돕는 의사지만 형도 죽이는 장동건
필라테스 앙금플라워 배워서 취집왔다고 무시당하지만 넷 중 젤 생각이 제대로인 수현
연극으로 식탁 하나만 올려놓고 4인극해도 될 것 같음
장동건 연기 잘하더라
앞은 잔잔해서 좀 졸린데 중반이후부터 등 떼고 봐짐
연출 인상적인 장면이 많음
기억나는 건 아들이 소년몸에 겨털 수북한 걸 보여주고 김희애가 젖먹이듯이 가슴에 안고 흐느낀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