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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장르물 럽라 선호하지 않기도하고
설정보고 없는게 더 좋지않나 생각함
방송 초반만해도 뭐라고 정의 못하겠더라고
처음엔 그저 빛나에게 한다온은 이용하기 좋은
재밌는 구경거리, 재밌는 장난감을 발견한 느낌이라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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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 손에 죽었다 살아난 다온
악마,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겁을 주고 곯려먹으려던 빛나의 계획과 달리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 빛나에게 직진 또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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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 관계 재밌다 느낀게 이때야
그렇다고 럽라 좋아는 아니고 ㅎㅎ
범죄자를 처단하거나 쇼핑외엔 지루하기만했던 하루하루
그 앞에 나타난 한다온은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고 감정이 얼굴에 다 드러남
아니 이 무슨 귀엽고 햇살같은 남주가 있지 생각함 ㅋㅋㅋㅋ
배우가 매력있게 연기 잘해서 다온캐 스며들다보니 김재영 막 찾아봄 ㅋ
그토록 거리낌없이 거리를 좁히고 투명하게 감정 드러내며 부딪혀 오는데
영혼에 악의와 선의가 있다면 빛나가 다온에게서 느낀건 후자가 아닐까
캠핑장에서 빛나가 다온의 눈물을 처음 봤을때
아무것도 아닌, 빛나에게 의미없는 존재라 그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면
두번째 보게 된 다온의 눈물에 무의적으로 반응이 나타난건
한다온이 귀찮기도 하지만 신기하고 궁금한 마음
한 인간에 대해 모호한 감정 생겨서가 아닐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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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빛나에게 호감 느꼈던 다온은
클때 사랑 많이 받고 자랐나 어찌나 표현 잘하는지
숨쉬듯 무차별 고백(?)공격하는데 황당어이없음
그에 면역력없는 빛나는 그때마다 살짝 당황하는데
지옥에서 악명 떨치다가 언제 이런말 들어봤겠어
와중에 다온이 혼란스러워하는데
나도 혼란스럽기 시작함
악마 강빛나 너무 좋아! 인간의 감정과는 먼 강빛나가 좋다고!!
인간들 감정 이해하고 약해지는? 강빛나를 보고싶은게 아닌데
어느순간 보고 또 보고... 빛나다온 보던거 또 보고 하...
의심하고 서로 가시 돋힌말을 내뱉고
흔들려했지만 자신이 흔들리고 마는
증오의 감정에 기대 타락하길 유혹하며
한편이 되자 말하는 빛나 하지만 거절하는 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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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였고, 속았고
그 사실을 안 순간 빛나는 그 어느때보다 분노하는데
너무 존맛이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얘네의 그 거리감이 미치게함 들마 연출도 좋은데 배우들 연기도 존맛
초반에 티키타카 좋다 생각했지만 너무 좋으네
무섭다가 통쾌하다가 답답하다가 웃다가 안타깝다가 휙휙 왔다갔다 하는데 몰입 잘됨
범죄자들 지옥으로 보내기위해 풀어주고 살해하는 지옥판사 강빛나와
그 어떤 범죄자라 할지라도 법정에서 제대로 처벌받기를 바라고 노력하는 경찰 한다온
들마보다 한다온캐가 답답하게 느껴질때 있는데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은 그러지 못해 양가감정
그러다 빛나의 유혹 거절하며 '경찰이니까' 답하는 다온이 보면서
들마가 이마저도 꾸준히 말하는구나싶은게
지금까지 보면 천사보다 더 천사같이 느껴지던 악마는
사실 지옥의 먹잇감들 보내며 본인들 일 잘하는거고
천사는 선하고 착한사람들 돕고 경찰은 경찰이 할일하고
판사는 공정하게 판결하면 되는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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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시절 자신을 지켜준
가족을 잃은 다온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울타리가 되어준
소중한 사람을 잃고 무너지는 다온
경찰이기에 지키고자했던 신념을 버리려하는 다온의 분노와 상처, 눈물
차갑게 뒤돌아선 빛나는 순간 자신의 눈에 고인 눈물을 더듬거리며 당혹해하는데
이 눈물이. 이 감정이 무엇인지 과연 깨닫게 될까
박신혜 연기 너무 잘해 미쳤나봐
판타지 안좋아하는데 박신혜 연기 보느라 호로록 달림
그러다 세계관과 서사에 스며드는데
빛나는 언제나 빛처럼 밝던 한다온이 점차 어두워지고 힘들어하는 모습과
자신들의 감정을 선명하게 깨달을때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8화까지 보고나서 담백한 관계이길 바라는 마음도 여전하지만
그냥 빛나다온 뭔들 ㅎㅎ 너무 좋아서 힘들다
9화 보기전이라 기대도 되는데
곧있으면 끝난다 생각하니 아쉽고 아껴보고 싶고 그러네
그냥 두세계 다 포용하는 복합적인 악마와 인간으로 시즌2 안될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