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의 솔이에 대한 사랑이 시계를 타임머신으로 만들었다고 했었잖아
그래서 타임머신이 다시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도
선재의 염원이 깃든거 아니였을까란 생각을 했어
멀리서 바라만 보고
말을 못붙였던
그래서 후회했던 선재의 마음은
솔이가 이어폰을 끼지못해 못 들었지만
술이 깬 맨 정신이였던 솔이에게 고백이 마무리 된 후에
타임머신은 작동을 하게 됨
그리고
솔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가득 찼던 그 후회는
솔이의 살았다란 안도의 말과 동시에
또다시 시계는 작동하게 돼
어쩌면 3번째 돌아가는 타이밍은
솔이를 구하고 죽는다면 상관없다는 이 염원대로
솔이가 안전한 상황이 된 후에
선재의 염원이 담긴 타임머신이 작동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