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준고는 아직 어머니 서사가 안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가는 1인이야
5년 동안 안찾고 뭐했냐 하지만 드라마 속 준고는 편지를 썼잖아?
아직 편지 내용이 나오진 않았지만 준고 캐릭터상 편지에 쌍욕같은거 쓸 사람도 아니고, 돌아와줘 혹은 그동안 미안했어 정도의 내용이겠지
준고는 본인이 잘못한 것들이 있고, 이별을 통보받은 입장이니까 홍이의 답을 기다렸을거야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답이 없어... 이건 곧 너랑 완전히 끝내고 싶다 이 뜻으로 받아들여지는게 당연하지
준고는 그런 홍이의 의견을 존중한거야 (물론 죄책감도 있을테고)
만약에 한국가서 홍이를 찾아간다?! 이러면 솔까 스토킹...같은거지 만나기 싫다는 사람을 찾아간거니까
결국 준고는 홍이를 안찾아간게 아니라 '못'찾아간거야
준고는 홍이가 기다리고 있단 걸 전혀 몰랐으니 5년동안 못찾아가고 그리워한게 난 완벽히 이해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