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최근 '승부'의 판권 계약을 체결한 에이스메이커에 문서 하나를 발송했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문제가 계약해지에 해당하는 사안임을 확인하는 공문이었다. 에이스메이커는 이 사안에 대해 "계약 해지 절차가 아니다"며 해명했지만, 이는 넷플릭스의 압박성 제스처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에이스메이커가 넷플릭스에 '승부'의 판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한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금만 오고 간 단계다. 작품이 온에어되어야 잔금을 지불한다. 넷플릭스는 이 공문을 통해 에이스메이커에 유아인의 현재 상황을 상기시키고, 향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이후 양측은 전보다 더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며 유아인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넷플릭스가 '종말의 바보'는 품고, '승부'는 내치는 결정을 한다면 이를 두고도 여러 가지 말이 나올 수 있다.
걍 계약파기라고 보면 될 듯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