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본인 제외 온 가족 살해 목격함
그땐 화나고 힘들어도 어리니까 할 수 있는거 없었고
그래서 범인도 못 잡음
다행히 좋은 어른 만나서 새 가족하고 다시 추스르면서
가끔은 욱하는것도 참으면서 살고 있었는데
그때 못 잡은 범인이 새 가족까지 죽였어
자기때문에 죽은거 아닌데도 그 오랜시간 자책하면서 살았는데
그때 자기가 어려서 못 잡았다고 생각한 범인이 돌아다니다가 새 가족을 죽였다고 생각하면....
내가 그때 못 잡아서 팀장도 죽었다고 생각 할수 있고
그래서 본인에 대한 자책과 혐오도 생기고
이제 어른이고 연차 쌓인 경찰이고 잡을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고 생각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