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새드로 끝났어도 여운 남고 좋았을거같아 결국 준희는 미국 가고 진아는 제주도에 가서 지내는 그런 엔딩이었어도 좋을거같은데.. 뭔가 끝까지 준희가 진아를 훨씬 더 좋아해서 잡는 그런 느낌이었음 근데 솔직히 진아가 준희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 사귀고 나서야 사과한 엄마도 그렇고 이미 망가진 우정 관계도 그렇고 얘들이 다시 이렇게 합쳤다고 주변인들이 여태 줬던 압박이 이제는 없을거같다는 생각도 안듦 준희는 미국에서 아예 살 예정이라더니 진아에게 달려갔으니 그건 또 어케 정리할건가싶고... 드라마 자체는 잘 만들었고 재밌게 봤거든 고구마 심하긴 했지만ㅇㅇ 근데 엔딩이 좀 엥 스러움
걍 진아는 그 이상한 남친이랑 헤어지고 준희랑도 완전 이별하고 제주도 가서 힐링엔딩 준희는 진아에 대한 마음 정리하고 다시 미국으로 떠남 이렇게 끝났어도 좋았을듯... 해피엔딩이 싫은건 아닌데 뭔가 정리가 조금 덜 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