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명령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자신에게 살라고 말해준 리타를 탈출시키고 살리기 위해 사람을 벤 도하..
그러나 자신을 구한 도하에게 뻔히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아서 결국 가지 못한 리타ㅠㅠ
결국 이들의 비극은 자신은 안중에도 없이 상대방이 온전히 살아가길 바라는 데서 온 것 같아.
자신은 지옥속에서, 나락속에서 살아도 상관없어. 그냥 내 사랑이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길 바래서... ㅠㅠ
근데 그게 되겠냐.. 어찌 정인을 지옥에 넣고 혼자서만 자유롭게 살 수 있겠어.. 둘다 너무 착해서 그게 안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