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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친자 어쩌면 이 모든 비극의 시작점일수도 있겠다 싶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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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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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하빈에게 아빠 눈 똑바로 보라고 왜 거짓말을 한거냐며 예의 그 '저의가 뭐야!'의 원조격?인듯한 장면을 보는데 절로 탄식이 새어나오더라

 몸에 배인 직업병이 화를 불렀을지도 모르겠다고

 이때 딸 하빈은 그 어느때보다 아빠 태수가 필요했고 만약 그렇게 아빠로써의 보듬어주는 행동이 먼저 있었다면 어쩜 그저 남들과 좀 다르다싶을 뿐(?) 하빈 속 소패 내진 싸패기질은 봉인되어 있었을지도 모를 일인데 아빠 대신 프로파일러 장태수가 딸 아닌 어린 용의자 장하빈을 취조하듯 다그친 셈이니

 그과정에서 두 사람의 실랑이에 흔들흔들 깨지고마는 경찰청에서 받은 듯한 트로피의 파편들은 마치 태수의 경찰로써의 경력도 이 부녀사이도 회복될 수 없게 금가버리고 말았다는 걸 그려주는 느낌이라 현재의 태수가 떨궈 깨뜨린 유리컵 조각만큼 뼈아프게 다가오더라구

 난 여전히 하빈이를 믿을 순 없는데 다만 태수가 용서를 구했어야할 순간을 꼽으라하면 단연 이때라고 말할 순 있을 듯해

 하빈인 자식은 믿어의심치 않을 아빠가 필요했고 아빠는 조금은 특별할지 모를 딸을 여느 사람들과 섞여지낼 수 있게 도울 수 있었던 하지만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안타까이 놓쳐버린 골든타임이었던 건 아니었을까 하고 말이지ㅠㅠ

 

 때문에 당시의 절망이 절절하게 서린 태수의 등짝이 그래서 더욱 안타까웠는지도 모르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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