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화내는 최씅은 섹쉬해 😘
그래서 쫘르륵 올리고, 화내는 연기 중 최고 장면은
내 맘대로 선정해봄 (승효, 석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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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3회 석류 방부터 차안에서 둘이 대화하는 것까지!!!!
통으로 좋아함 연기도 좋고, 캐릭터간의 차이도 서로가 있었던
공백의 틈에서 오는 미묘함과 현실로 봤을때 지금 현재 서로의
다른 모습 승효는 성공하고, 불안감과는 멀게 살아가지만 석류는
오류난 인생의 불안감을 매일 달고 살면서 남들처럼 또 취직 걱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서로 그 거리가 멀어지니까 이 차안에서의 솔직한 날 것의 대화가 없었다면 도돌이표의 연애였겠지만
이 장면 보면서 느낀건 그럼에도 대화하며 잘 풀어나가고, 잘 살겠구나 확신이 느껴졌음 (그리고 여기 두 배우 연기가 너무 좋음)
화내는 최씅 장면들 중에서 석류방에서 승효 감정과 눈빛과 표정들의 연기가 특히 좋았고, 감정선도 남자친구이면서 질투도 드러내고, 다시는 석류를 보낼 수 없다는 결의와 또 속상함이 얼굴에 확 드러나서 석류방에서의 승효연기와 오해는 풀고싶은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속상함이 드러난 석류연기까지 합이 너무 좋았음.
바닷가, 승효방 들과는 텐션이 다른 게 연인이 된 이후의 싸움이라 느낌과 분위기도 다르고, 소꿉친구일 때와는 또 다르게 상대의 말을 우선 들여보려고 하는 서로의 말 묵묵히 들어주는 그 배려가 참 좋더라고, 싸우는 이유가 현실적이어서 더 몰입해서 봤던 것 같고, 이 장면은 진짜 빠져들면서 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