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대사나 설정이런건 다 대본그대로지만
가끔 대본에없을거 같은 표정 눈빛 이런게 있는거같아
선자엄마데려다 줄때 모녀상봉을 보는 그표정이랑
선자랑 14년만에 만나고 혼자 남을때 표정같은건
배우가 고한수캐릭을 입체적으로 공감가게 만든거같음
14년만의 재회씬은 배우가 요청한 추가씬이였다니
수휴말대로 고한수가 공감가면 그건 배우 노력도 맞는거같아
개인적으로 고한수는 원작보다 훨씬 나쁘게 악당처럼 묘사된게
있는데 시즌1때 선자랑 헤어지는씬이나 결혼한다고할때 급발진씬같은거
장인하고 관계같은거 보면 원작에는 그정도로 묘사하진않는데 원작은
그냥 좀더 젠틀한거같음 (해외에선 원작 고한수가 바화 레트버틀러나 제인에어 로체스터랑 비슷하다고
좋아했어.나도 공감했고)
근데 드라마는 대본설정부터 좀 캐릭이 쎄고
악당스러워 자칫하면 그냥 나쁜 악당임 그렇지않은건 배우가 그렇게 연기한게 큰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