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욱이는 해영이의 마음 다 알면서도 한결같이 손윗사람처럼 공손하게 대해주네. 늘 존댓말 쓰고, 손님이라고 불러주고, 말도 예쁘게 하고 대답도 "네" 하고 예쁘게 하고. 정말 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