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라고 칭찬했는데.
▶저도 기사를 챙겨봤는데 너무 감사했다. 민아 선배님께서 저에게 해주실 수 있는 최대한의 칭찬을 해주신 것 같았다. 제가 원래도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란 영화를 중학생 때 재미있게 봐서 앞에 계신 게 되게 신기했다. 신민아 선배님이 또 너무 아름다우셨다. 촬영장 갈 때마다 설레고 믿기지 않았다. 촬영 후에 텀이 있다가 방송이 나갔는데, 본가에서 방송을 보면서 부모님이 '네가 어떻게 신민아 배우님과 연기를 했니'라고 하시더라. 저도 영광이었다. 처음 뵀을 땐 제가 말도 잘 못 걸었고 신기했다.
▶저도 기사를 챙겨봤는데 너무 감사했다. 민아 선배님께서 저에게 해주실 수 있는 최대한의 칭찬을 해주신 것 같았다. 제가 원래도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란 영화를 중학생 때 재미있게 봐서 앞에 계신 게 되게 신기했다. 신민아 선배님이 또 너무 아름다우셨다. 촬영장 갈 때마다 설레고 믿기지 않았다. 촬영 후에 텀이 있다가 방송이 나갔는데, 본가에서 방송을 보면서 부모님이 '네가 어떻게 신민아 배우님과 연기를 했니'라고 하시더라. 저도 영광이었다. 처음 뵀을 땐 제가 말도 잘 못 걸었고 신기했다.
-신민아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
▶선배님이 해영이로 보이게끔 해주셨다. 저는 많이 배우면서 집중했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선배님이 성격도 너무 좋으셨다. 민아 선배님은 '분위기'의 대명사이시다. '저 분은 어떤 삶을 사셨을까'란 궁금증을 유발할 정도로 평소에도 차분하시고 성숙한 분위기가 났다. 저는 배우로서도, 하나의 인격체로서도 영향을 받았다. 감독님 포함해서 식사도 가졌는데 그런 자리에서도 늘 그런 아우라를 잃지 않으셨다. 평소에도 몸에 많이 배어있으셔서 저도 배우로서 많이 닮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