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재밌게 본 한드
연기는 내 기준 좀 아쉬운 면이 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잘봄
첫화보고 둑흔할 정도로 치여서 달렸는데 갑자기 2화에선 좀 노잼이다가 다시 재밌어져서 막 달림
근데 초반에 비해 후반은 그냥저냥 봤다
초반 혐관이 너무 취향이었고 난 원래 달달해지면 식는 편이기도 하고
아직 내 눈에는 둘다 어려보이더라구... 송강도 동안인가봐 검색해보니까 94인데 그보다 훨 어리게 봤어
풋풋한 역할 밝은 장르에서 또 보고 싶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보는 내내 머릿속을 지배중 ㅋㅋㅋ
중후반 그냥저냥 본 이유는 그 악마같은 인간과 그 주변의 어두침침한 이야기가 썩 내 취향이 아니더라고
이거 가볍게 로코보는 기분으로 볼 생각으로 시작해서(주변인들 유치하다는 평이 많아서 가볍게만 생각함)
이렇게 어두운 면이 큰 드라마인지 몰랐자나 ㅋㅋㅋㅋㅋㅋㅋ 그쪽 얘기가 나한텐 좀 불쾌해서 후반으로 올수록 천천히 본거같아
근데 암튼 간만에 진짜 재밌게 본건 맞아
송강 호감 + 유정이 드라마는 거의 다 보는 편이라 선택했는데 드태기 좀 청산함
비주얼적으로도 진짜 너무너무너무 만족했고 ㅋㅋ
오늘 마무리하고 잘거라서 ㅎㅎ 오에스티도 진짜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