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관으로 초반부분 다시 보니까 새삼스레 열받네ㅋㅋㅋㅋㅋ
(우재) 그때는 비밀 연애 아니고 사내 결혼했겠지?
[해영의 웃음]
(해영) 결혼?
(우재) 근데 해영아
(해영) 응
(우재) 너밖에 없는 거지?
(해영) 알아, 나밖에 없는 거
여기까지만 보면 행복한 커플의 사랑스런 대화인데
어떻게 이 다음에 너희 엄마 소리가 나올 수 있지
한창 양다리 중일 때면서 먼저 결혼 말 꺼내는 것도 어이없고
이린씨랑 결혼하려고 이미 맘 정했으면서 마치 해영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은옥씨가 걸리는 양 말을ㅋㅋㅋ
속으로 이미 여자 둘 두고 계산 다 끝내놓고 뭘 취중진담으로 저딴 개소리를 하냐 ㅇㅇㅈ 이 개XX
아니다
안우재가 자기 개소리 기억 못하고 해영이한테 양다리 걸리기도 전에 차여서 다행이다
해영이가 아직 날 사랑하는데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러는구나 할 여지도 없이
'널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찼다고 아는 거 너무 다행이야
아니 근데 어떻게 그렇게 깔끔하게 차였는데도 혹시 나때문에 같은 생각을...
하남자 주제에 자의식과잉 미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