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귀한 투샷 받게 될 줄 몰라서 이때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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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볼 때 해바라기 꽃밭 보는데 기분이 막 좋아졌는데
하난, 승효본이 언급한 얘기 덕분이고 심심했냐 대사도
두번째는 오래 기다린 해바라기와 승류를 볼 수 있단 이유였는데
그토록 기다린 순간이라 그런가 들마를 보는데
무슨 마법처럼 한 순간 시간이 멈춘 기분이었고
드넓게 펼쳐진 셀수 없이 많은 해바라기 꽃들도
승류를 반갑게 맞이 해주는 느낌이었어.
살랑 부는 바람과 맑고 청량한 하늘도
영상도 공들인게 느껴지고,
유독 이 장면에서 석류가 눈부시게 예쁜데 또 귀여워서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이 느껴지니까 더 예뻐보였고
(요정 같더라)
그리고 승효는 웃는 모습이 너무 해사하게 예쁜데
웃음 섞인 말투와 진짜로 와준 석류에게 감동 받아서
심심했냐? 라고 웃으며 다가오는데
승효에겐 그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또 감격스럽고
석류가 무슨 말을 안해도 내 고백에 대한 답이구나
이제야 듣는구나, 아니 나를 받아주는 구나
석류에게 걸어오면서 승효의 발걸음이 성큼인듯 조심스럽게
그리고 또 빠르게 주체할 수 없는 감정으로 훅 오더라고
그 감정을 배우가 너무 잘 표현해주니깐 최씅 마음이 너무 와닿았고,
수줍은듯 쑥쓰럽지만 배석류 답게 바나나우유를 슬쩍 얘기하며
고백하는 석류가 너무 사랑스러웠어.
승효에게도 석류에게도
이 순간이 너무 벅차지 않을까,
화면 속 영상도 아름답고 예쁘고 또 순수한 느낌으로 잘 보여줬는데
해바라기 꽃밭에서 서로에게로 걸어가는 승류가 너무 예뻤어.
쏙닥쏙닥에 모음이가 승류 결혼식에 받는 부케가 해바라기라니깐
문득 이 날 봤던 두 사람 생각이 나서 그 날을 떠올려봄.
심심했냐란 승효의 대사와
이제 바나나우유 안 먹어도 될 것 같애라고 말한 석류.
그 두 장면이 참 좋았어.
너무 최씅스럽고 석류다워서